스크랩) TS-510_001 컴퓨터리뷰

노트북 PC의 성능을 대표하는 핵심 부품 두 가지를 대라면, 대부분의 유저들은 중앙 처리 장치인 CPU와 그래픽 처리 장치인 GPU를 꼽습니다. CPU는 사람으로 따지면 두뇌에 해당하는 장치로 기계어로 쓰여진 컴퓨터 프로그램의 명령어를 해석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외부에서 정보를 입력하고 기억하며 연산하여 외부로 출력합니다. CPU가 없으면 PC는 동작 자체를 못하게 되는데요, 마치 뇌사에 빠진 사람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GPU는(PC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간혹 CPU의 오타로 오해하시기도 하죠) graphics processing unit으로 그래픽 처리 장치를 뜻합니다. 흔히 그래픽 칩셋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GPU는 PC의 영상 정보 처리 장치로 신호 전환, 가속화, 화면 출력을 담당합니다. CPU가 그래픽 작업을 할 때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그래픽 가속기(Graphics Accelerator)라고도 불립니다. GPU는 CPU의 부하를 줄이고 PC의 리소서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그래픽 전문 업체인 엔비디아에 의해 1999년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래픽 가속기로 불렸습니다만, 그래픽 칩셋의 성능이 날로 높아지고 종류도 많아짐에 따라 GPU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즉 PC의 그래픽 관련 작업은 CPU와 GPU가 나눠 처리함으로 PC의 성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PC의 성능 지수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바로 CPU와 GPU입니다. 최근들어 CPU의 성능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노트북 선택시 CPU의 사양보다는 그래픽 처리 속도를 결정짓는 GPU 즉 그래픽 칩셋의 사양을 더 중요하게 보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PC의 성능 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누가 뭐래도 CPU입니다. 업체들의 무리한 경쟁으로 일반 사용자들이 가용하는 성능보다 CPU의 발전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져 소비자들이 비싼 댓가를 치루면서 과한 성능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불평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CPU 못지 않게 GPU의 성능 역시 일반 유저들이 활용 가능한 범주를 크게 넘어 ’과도한 성능 경쟁’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하이앤드급 노트북 PC에 탑재되는 그래픽 칩셋은 최신 고사양 3D 게임을 할 때를 제외하면 자체 성능의 10%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을만큼 필요 이상의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웹서핑하고 문서 작성하며 오피스, 사진 편집, 동영상 편집 등의 일반 용도라면 가장 기본이 되는 통합형 그래픽 코어로도 충분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높은 전력을 소모하고 많은 열을 내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고성능 그래픽 칩셋을 탑재한 노트북의 구입을 선호합니다. 고성능 그래픽 칩셋은 노트북 PC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가장 직접적인 요인인데요, 칩셋 자체의 가격이나 제조 공정 추가에 따른 생산 비용 상승, 고발열 부품을 대비하기 위한 냉각 장치의 보완 등 많은 추가 비용을 발생시킵니다. 굳이 고품질의 그래픽 작업이나 3D 게임을 즐기지 않는 사용자라면 일반 사용 환경에서 노트북 본연의 효율성(이를테면 배터리 사용시간, 발열, 소음 증가 등)을 떨어 뜨리는 고성능 그래픽 칩셋을 탑재한 노트북 PC를 구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문제는 고성능 그래픽 칩셋을 탑재하지 않은 모델 대부분이 낮은 퍼포먼스를 내는 하위급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어 그래픽 외에 프로세서 연산 성능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필요도 없는 고성능 그래픽 칩셋을 탑재한 노트북을 구입하도록 만든다는 점입니다. 3D 관련 작업이나 게임을 거의 하지 않지만 동영상 편집, 2D 이미지 편집, 연산 프로그램 등 CPU 성능에 크게 의존하는 작업을 주로 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불리한 구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제품인 삼보 에버라텍 TS-510 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고민을 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노트북 PC입니다. 즉 3D 작업에 특화된 그래픽 칩셋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작업의 특성상 높은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고성능 프로세서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사양을 구성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 출처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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